봄에 가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봅니다.
못 가시는 분들은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여행지의 대리만족을
갈 예정이신 분들은 미리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1. 거제 외도 보타니아 ( OEDO BOTANIA )
거제에서 배로 들어가야 하는 곳 외도 보타니아.
따뜻한 남쪽에 위치하여 봄을 빨리 느낄 수 있는 곳
외도는 3천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있는 해상 식물원입니다.
봄에는 동백꽃이 만발하여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요.
2. 부산 BUSAN
2-1. 감천마을, 광안리, 용궁사, 카페웨이브온, 태종대
부산은 3~4월 평균기온이 15~20도 정도로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가장 여행하기 적합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감천마을, 황령산, 광안리의 야경도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벚꽃, 유채꽃, 해운대 빛 축제 등이 다채롭게 열립니다.
그리고 동백꽃이 만발한 동백섬도 놓치지 마세요.
부산은 현대적인 도시의 세련미와 화려함, 바다를 둘러싼 아름다운 풍경들과
다양한 볼거리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3. 경주 ( GYEONGJU )
3-1. 보문호, 엑스포공원,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봄이 되면 경주는 새하얀 벚꽃과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합니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환상적인 벚꽃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보문호와 엑스포공원 쪽으로 돌아보시고
이후 황리단길로 넘어와서 맛난 음식과 트렌디하고 예쁜 카페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즐기셨으면 바로 옆 대릉원으로 가로질러갑니다.
잘 정비된 옛 왕족들의 능들과 고즈넉하고 드넓은 연못들과
쭉쭉 뻗은 소나무숲길도 걸어 봅니다.
밤이 되면 첨성대도 감상하고
첨성대 벚꽃길을 따라 동궁과 월지로 향합니다.
환상적인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이 세상의 풍경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동궁과 월지 못지않은 야경을 자랑하는 월정교도 있답니다.
경주에 오시면 낮에는 꽃을, 밤에는 야경을 구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단양 ( DANYANG )
4-1.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길, 이끼터널, 패러글라이딩, 구인사, 수양개빛터널
중부 내륙 관광의 1번지 단양입니다.
단양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어딜 가나 만족스럽습니다.
그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보는 탁 트인 광경은 최고입니다.
스카이워크에서 집라인을 타고 내려와 바로 옆 남한강 산도길을 걷습니다.
남한강과 함께 약 1.2km의 길이의 잔도길을 걸으면
중국의 어느 산도길을 걷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4월에는 남한강을 따라 볼 수 있는 벚꽃을 즐길 수 있고
5월에는 매년 소백산 철쭉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봄시즌엔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단양의 아름다운 설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산에서 패러글라이딩도 즐겨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밖에 소백산의 기운을 품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 구인사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5. 태안 안면도 ( TAEAN ANMYENDO )
5-1. 청산수목원,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수목원, 갯벌체험
충남 태안의 안면도는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도 춥지 않다고 합니다.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청산 수목원을 추천합니다.
매년 4~5월이면 홍가시나무 축제가 펼쳐집니다.
안면도에서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안면도 수목원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고택과 한국식 정원을 볼 수 있고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에서 갯벌 체험도 빠질 수 없죠.
갯벌 체험은 주변 펜션에 말씀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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