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천동 벚꽃길
광안리 해변 옆 오래된 남천동 아파트 단지의 벚꽃길이 부산의 봄을 알립니다.
남천동 벚꽃 터널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름난 부산 대표 꽃 명소로
멀리서도 일부러 찾을 정도이며 벚꽃 터널을 나가면 곧바로 광안리 해변으로 연결됩니다.
2. 수영만 벚꽃길
수영강 하구는 센텀시티와 고층 아파트, 요트장, 광안리 해변등이 만나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돋보이는 산책로 옆 벚나무에 꽃이 피면
수영강변 산책로 분위기는 한층 화사하게 밝아집니다.
꽃길의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직선으로 뻗은 강변 데크길과 분홍색 벚꽃의 조화가
가던 길을 멈추게 할 만큼의 충분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으며
황홀할 정도로 화려한 수영만의 야경과 벚꽃의 조화는 더없이 훌륭합니다.
3. 청사포 벚꽃길
3월 말이면 달맞이 고개에서 송정해변으로 가는 옛길 양쪽으로
한 번쯤 꼭 걸어보고 싶은 훌륭한 벚꽃 길이 생깁니다.
3km가 훨씬 넘는 벚꽃 길 아래에는 도보를 위한 길이 별도로 잘 만들어져 있어
달맞이 고개에서 송정까지 봄 산책을 나서기에는 최적의 꽃길로
보기 좋게 잘 피어난 탐스런 꽃망울 아래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달맞이고개 벚꽃길
달맞이 고개는 사계절 부산 대표 명소지만 벚꽃이 만개하는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젊은이들의 카페 거리지만 꽃이 피면 시민들과 외지 여행객들이 찾아와
달맞이 고개를 너머 송정까지 수 km의 꽃길을 걷는 곳입니다.
5. 황령산 벚꽃길
광안리가 내려다 보이는 황령산에도 걸어 볼만한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습니다.
만개하는 날에는 주차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상승하였습니다.
황령산 전망대는 부산 최고의 야경 명소로
밤 벚꽃길 산책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꽃 피는 기간에는 밤이 늦도록 전망대가 붐빕니다.
6. 낙동강 유채축제
낙동강변 생태공원의 드넓은 평지에 노란 유채가 만개하면 꽃밭은 사람들로 가득해집니다.
부산 도심과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 봄이 그리운 도시인들에게
쉽게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평지에 노란 물감을 푼듯한 유채밭은 열흘 이상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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