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여름에 가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시원한 계곡과 맑고 투명한 바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숨은 여행지와
환상적인 야경지까지 모두 놓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1. 삼척 장호항
파란 바다와 해안 절경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국가어항이기도 한 이곳은 언제부터인가
스노클링의 성지 (스노클링 장비 대여 가능)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방파제와 바위들이 거친 파도를 막아주고
깊지 않은 수심으로 투명한 바다를 안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6월 말부터 개장이라 이 시기에 가시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장호항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신선의 나라에 온 것 같은 풍관이 펼쳐집니다.
2.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는 순창 강천산입니다.
강천산 입구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맑고 투명한 계곡, 폭포의 절경이 있습니다.
대부분 평지길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두 봉우리를 이어주는 뻗어있는 현수교도 있답니다. 강천산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입구에서 한 시간을 걸으면 장엄한 구장군폭포를 만납니다.
세 개의 폭포를 볼 수 있고 최대 120m의 높이의 인공폭포입니다.
강천산은 밤에도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23년 5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간 개장도 열려 다양한 야경과 이벤트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3. 무주 구천동 어사길
걷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무주 구천동 어사길입니다.
구천동 어사길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탐관오리를 벌하며, 도리를 세우고 지나갔던 길로
인월담 옛길부터 백련사까지 편도 약 6km의 비교적 걷기 쉬운 길입니다.
비파담, 구월담, 금포탄계곡, 백련담, 연화폭포 등 깊고 큰 계곡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어사길 입구 부근은 물에 들어갈 수 있으나 다른 계곡들은 입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2시간 정도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백련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다시 되돌아가거나 향적봉 정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4. 익산 아가페정양원
입장료 및 주차 무료
하절기 ( 3 ~ 10월 ) 09시 ~17시 (16시 입장마감)
동절기 ( 11 ~ 2월 ) 09시 ~ 16시 (15시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휴무 ( 평일 예약 필요 없음 )
주말 예약전화 063 - 843 - 7294 ( 2주 전 예약 )
주말 9시, 11시, 13시, 15시 시간당 150명 입장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거대한 장벽을 이루는 풍경이 압권인 곳입니다.
요즘 입소문을 타고 익산에 가볼 만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가페정원입니다.
1970년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로 아가페 정양원을 설립하였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였습니다.
나무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밖에 상사화 꽃길, 고려 영산홍 터널, 공작 단풍나무길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5. 남원 광한루원
춘향이 놀던 남원의 대표적인 명소 광한루원입니다.
아름다운 풍광의 광한루원은 여름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비롯하여
춘향사당, 춘향관, 월매집 등 여러 정자와 누각들이 아름다운 조명을 받아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6. 단양강 잔도길
남한강의 수려한 풍광을 바라보며 절벽을 따라 1.1km를 걷는 잔도길입니다.
굽이굽이 아슬하게 설치된 잔도를 따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으로 야경의 명소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7. 강진 다원 녹차밭 & 백운동원림
월출산 아래 넓게 펼쳐진 강진 다원입니다.
보성의 대한 다원보다 더 큰 녹차밭으로 온화한 기온인 남도 땅끝 해풍을 맞으며 자라서
녹차의 진한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병풍처럼 감싸는 월출산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녹차밭 뒤로 우거진 숲 (백운동원림)이 있는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머물다 간 백운동 별서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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