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1. 25. 12:00

잭,파슨 러셀 테리어에 대한 모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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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러셀 테리어

세계 최강 악마견

잭 러설 테리어는 키우기 굉장히 벅찬 품종이고 아무런 지식이 없는 초보 반려인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 품종이다. 역사를 알아보자면 옛날 잉글랜드에서는 땅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즐겨하던 스포츠가 바로 사냥이었다. 이 시대에는 교회들이 땅을 차지하는 굉장히 큰 주축이었는데 의외인 사실은 교회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목사님들이 사냥을 즐겼기 때문이다. 1800년대 중반 잉글랜드 북부에는 존 러셀이라는 목사가 있었는데 이 목사님께서 본인이 사냥하기 편하려고 지금은 멸종된 잉글리시 화이트 테리어와 폭스테리어를 교배시켰다. 털은 밝은 색 계열에 빠르게 달리면서 다리는 짧고 땅을 잘 파는 아이로 품종을 개량시켰다. 왜냐하면 이때는 여우들을 많이 사냥했는데 여우들이 땅굴을 파고 숨으면 여기에 들어가서 여우를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했다. 이렇게 계량시킨 품종을 잭 러셀 테리어라고 부른다. 어쨌든 러셀 목사가 사망한 이후에 이 잭 러셀 테리어는 이름이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기존의 잭 러셀 테리어이고 다른 하나는 파슨 러셀 테리어입니다. 재밌는 건 두 이름 모두 존 러셀 목사님이라는 이름에서 파생되었다는 점이다. 영어 이름 존은 잭이라고도 불렀는데 목사가 영어로 파슨이다. 그래서 두 품종은 사실상 동일한 기원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 독자적인 품종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품종이 나뉘게 된 이유가 정치적인 이유였다. 러셀 목사가 사망한 이후에 잭 러셀 테리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협회들이 발생하였다. 이 중 잭 러셀 잭 러셀 테리어 클럽과 미국 켄넬 클럽의 입장 차이가 분명했다. 이 두 클럽에서 잭 러셀 테리어를 정의하는 규정도 크게 다른 편이다. 잭 러셀 테리어 클럽에서는 모든 관련된 품종들, 예를 들면 러셀 테리어, 파슨 러셀 테리어, 아이리치 러셀 테리어, 미니어처 러셀 테리어 모두를 잭 러셀 테리어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의 사냥개로서의 능력을 훨씬 중요시하기 때문에 성격과 능력 이외에는 별도의 빡빡한 규정이 없다. 그 다양성을 하나의 특성으로 인정하였다. 오히려 순종이라는 개념을 좋아하지 않는 걸 알 수 있는데 완벽한 외형 표준을 위해서 서로 교배를 시키다 보면 원래 의도의 잭 러셀 테리어와 전혀 동떨어진 외모만 비슷한 아이만 나온다는 입장이었다. 반면에 미국 캔들 클럽에서는 외형 표준을 항상 엄격하게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리고 잭 러셀 테리어 클럽과 이름이 겹치지 않기 위해서 러셀 테리어와 파슨 러셀 테리어로 나눠놨다. 이것이 미국 캔들 클럽 홈페이지에서 잭 러셀 테리어를 검색해보면 나오지 않지만 파슨 러셀 테리어를 검색하면 품종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도 잭 러셀 테리어 클럽에서는 미국의 모든 젝 러셀 테리어들의 등록을 직접 관리하고 있고 이들이 진짜 잭 러셀 테리어라고 말을 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이 아이를 러셀 테리어로 부를 거냐 잭 러셀 테리어로 부를 거냐 파슨 러셀 테리어로 부를 거냐는 정치적인 정의일 뿐이다.

작은 몸 안에 수많은 특성들

잭 러셀 잭 러셀 테리어는 양이나 소 같이 느린 동물들이 아니라 여우 같은 빠른 사냥감을 쫓아가기 위해서 탄생한 품종이다. 그래서 목양견들만큼 아니 오히려 단기간 뽑아내는 활동량만큼은 목양견들을 압도할 정도로 굉장히 활동량이 높은 품종이다. 교육을 시키기가 굉장히 어렵고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잭 러셀 테리언을 가정견을 목적으로 탄생한 품종이 아니다. 사냥감을 모으기 위한 단 하나의 목표로 개량된 품종이다. 그래서 아무런 할 일도 없는 가정집에서 키우는 건 이 아이들에게는 크게 좋은 환경은 아니다. 혹시라도 잭 러셀 테리어를 키우고 싶다면 플라이볼이나 어질리티 등과 같은 고 에너지 활동들을 시켜줘야 한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오비 디언스 교육도 물론 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친절하고 착한 편이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너무 당연한 게 여우를 사냥하고 쫓기 위해서 개량된 품종이기 때문에 그냥 사람 말고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냥 본능을 유발한다. 만약 같이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다면 언제 든 지이 사냥 본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사회화 교육이 덜 되어 있으면 굉장히 영역과 사람에 대해 보호적으로 변한다. 즉 많이 짖을 수 있다. 잭 러셀 테리어는 겁이 없는 품종으로도 유명한데 실제로 잭 러셀 테리어 클럽에서는 이 겁이 없는 무모함을 잭 러셀 테리어의 중요한 덕목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 게 잭 러셀 테리어의 탄생 이유였다. 그래서 본인보다 훨씬 큰 강아지 품종들한테도 대들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들이 있는 환경에서는 항상 주시하실 필요가 있다. 사냥감에 대한 집중도는 엄청나게 높지만 오비 디언스 교육과 같이 사냥감과 상관없는 교육들은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반복되는 것에 굉장히 빠르게 실증을 느끼기 때문에 집에 장난감을 놔둬도 다른 걸로 노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충분히 동기를 부여해주고 교육 세션을 짧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지능 자체는 굉장히 똑똑한 편인데 자기 고집이 강해서 그리고 사냥 본능이 미친 듯이 높아서 교육으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당연하게도 사냥견으로 만들어진 품종을 가정견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끝없는 인내와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

생김새와 유발할 수 있는 질병들

잭 러셀 트리어의 체중과 체고는 각 클럽에서 규정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다루지 않겠다. 다만 대충 최고는 38cm까지 체중은 8kg까지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미국 캔 넬 클럽에서는 파슨 러셀 테리어를 조금 더 큰 품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털의 경우는 굉장히 다양한 유전자가 섞여 온 덕분에 털의 색이나 유형도 다양한 편이다.  대부분은 흰색 배경에 몇 가지 색상의 얼룩들이 있는 편이다. 생김새를 보시면 털 색상 때문에 비글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잭 러셀 테리어는 기본적으로 흰색이 지배적이고 거기에 다른 색이 섞인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사냥을 할 때 흰색이 아니면 사냥감과 사냥개를 구분하기 힘들다. 그래서 최대한 흰색이 잘 나타나게끔 품종을 개량시킨 것이다. 털은 부드러운 유형과 거친 유형이 있는데 둘 다 빗질을 하기는 굉장히 수월한 편이다. 일주일에 몇 번만 해주면 된다. 털 빠짐도 다른 심한 품종들에 비하면 심한 편은 아니다. 잭 러셀 트리어는 특히 잭 러셀 테리어 클럽의 역할로 그 유전자 풀이 굉장히 다양하게 유지되어 왔다. 그만큼 유전병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해낸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유의해야 할 질환들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난청을 테스트하는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이고 백내장이나 수정체 탈구와 같은 안구 관련 문제들과 레그 페르테스병 슬개골 탈구와 같은 다리 관련 문제들이 발생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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