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1. 24. 20:55

치와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견종

반응형

치와와

탄생 배경

치와와의 기원은 남미의 테치치라는 강아지 품종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옛날 옛적 남미에는 톨텍이라는 고대 문명이 존재했다. 역사가들이 이 당시 만들어진 조각상들을 발견했는데 현재 치와와 같이 머리가 동그랗고 귀가 큰 게 특징적인 강아지 조각상들이었다. 이 강아지들은 태치치라고 불리는 품종이었고 톨텍 문명과 함께 살아왔다. 이후 아즈텍 문명이 폴트 문명을 정복하면서 테치치 또한 아즈텍 사회로 편입되었다. 대부분 신전에 살고 몇몇은 아즈텍의 고대 의식에 사용되었다. 아즈텍 문명의 사람들은 테치치가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었는데 미래를 예견하거나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결정적으로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견주가 사망하는 태치치태치치 또한 견주와 함께 화장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고대 의식 이외에도 가죽과 식용으로 태치치를 키웠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1500년대에 스페인이 아즈텍 문명을 정복하면서 테치치의 행방도 묘연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치와와는 1850년대에 멕시코 북부의 치와와주에서 발견되었다. 그래서 품종명이 치와와가 된 것이다. 여기에 방문했던 미국 관광객들이 이 강아지들을 미국으로 데려오게 되는데 이때부터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한다. 장모 치와와의 경우에는 단모 치와와와 파피용 또는 단모 치와와와 포메라니안을 교배해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크기가 작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이기도 하다.

작은 고추가 맵다!

치와와의 성격은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할라페뇨 멕시코 출신이라서 성격도 아주 매운맛인데 이 매운맛의 성격은 다시 경계심과 고집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치와와는 경계심이 높은 품종이다. 낯선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않고 경계하는 특성 덕분에 전문가들이 뽑는 경비견 품종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다. 그래서 혹시라도 사회화 교육이 덜 된 치와와를 만질 시에는 함부로 만지기보다는 먼저 신뢰감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입질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행히도 치악력이 그다지 세지 않아서 입질을 해도 크게 다치는 일은 없습니다만 만약 치와와가 대형견이었다면 아마도 맹견으로 분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처음에 친해지는 데 시간이 들 수 있는 품종이라는 걸 기억하시기 바란다. 또 치와와는 주로 한두 사람에 대한 애착이 깊은 편이다. 이 애착이 너무 깊어지면 외부인이 접근하는 걸 공격할 정도로 심해지기도 한다. 두 번째로 자기 개성과 고집이 강한 편이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오비 디언스 교육을 시켜주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제지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 오줌을 아무 데나 싸든 산책할 때 원하는 대로 목줄로 당기든 지금 마음에 꽂힌 물건을 어떻게든 가져가려고 하는 등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행동을 하게 되고 이걸 다그치면 보호자에게도 입질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릴 때 또는 입양 후 최대한 빠르게 여러분들이 상황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귀여운 외모에 속아서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 건 이런 치와와의 고집스러운 성격을 부추기는 꼴이기 때문에 적정선은 지켜줄 필요가 있다. 교육은 긍정적 강화 즉 여러분들이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을 해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말을 안 듣는다고 다그치거나 때리는 행위는 안 그래도 성격이 민감한 품종이라서 더더욱 공포심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폭력으로 교육하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 치와와는 어린아이를 키우시는 가정에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품종이다. 체구가 워낙 작아서 치와와가 다치기도 쉽지만 또 한 성격 하는 강아지 품종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 보복을 할 수도 있다. 또는 그냥 경계심이 높아서 비슷한 최고의 아이들에게 입질을 할 수도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충분히 성장한 후에 입양 생각을 하거나 아예 치와와는 피하는 게 좋겠다. 장모 치와와의 경우에는 성격이 포메라니안 또는 파피용과 섞여서 아주 매운맛까지는 아니라고는 한다. 다만 치와와의 피가 섞여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준해서 키우는 게 좋겠다. 치와와의 활동량은 체구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산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그냥 자기가 내 발로 걸어 다니는 게 가장 신나고 좋다. 사실 산책은 활동량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중요하다. 안 그래도 경계심이 심한 품종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다양한 환경들을 접하게 해 줘야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기 용이해진다. 다만 덥거나 추운 날은 산책을 피하시는 게 좋겠다. 특히 추위에 취약해서 굳이 이런 날씨에 산책을 나가야 된다면 그에 맞는 옷을 입히고 산책하길 바란다. 혹시라도 마당이 있는 분들은 야외에 풀어놓고 키우시면 안 된다. 크기가 워낙 작다 보니 집을 탈출하기도 쉽고 주변에 야생 동물들에게 공격을 받는 경우들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내나 독수리에 의해서 공격당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한다. 성격이 매운맛이라고 표현해서 단점만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자기 보호자만 바라보는 충견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건강관리와 주의할 점

치와와는 체고가 12~20cm 사이이고 체중은 3kg까지 나간다. 보다시피 체구가 정말 정말 작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품종이기 때문이다. 동물은 작을수록 그리고 아기일수록 귀엽다지만 치와와는 그중에서도 작은 품종이기 때문에 정말 조심히 만지고 관리해야 한다. 사실 수의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쉽지 않다. 그만큼 약물 용량에 민감하다는 뜻이다. 혈관을 찾아야 될 때 마취를 해야 될 때 약을 조제할 때에도 항상 더 조심해야 되는 품종이다. 마찬가지로 보호자와 함께 생활할 때에도 조심해야 된다. 집에 있는 음식물들이나 이물질들을 조금만 먹어도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형견들이나 사람 아기들처럼 실수에 대한 결과가 너그럽지 않다. 먹을거리는 모든 반려견들이 조심해야 되지만 특히 치와와는 아이의 목숨이 달려있다 생각하고 조심하길 바란다. 또 치와와는 몸을 잘 떠는 편이다. 이 떠는 현상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신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추울 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아이가 심하게 딴다면 이 세 가지 중 한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치와와의 털 관리는 굉장히 쉬운 축에 속한다. 장모나 단모에 상관없이 체구 자체가 작아서 그만큼 관리가 필요한 표면적이 작기 때문이다. 다만 장모 치와와는 빗질을 좀 더 자주 해주시는 게 좋겠다. 안 그러면 털들이 뭉치고 엉키기 때문이다. 털 날림은 중간 정도인데 체구가 작아서 더 적게 느껴질 것이다. 한 달에 한 번은 목욕을 시켜주는 게 좋고, 눈물 자국도 어느 정도 잘 생기는 편이다. 치와와는 건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품종들과 마찬가지로 유의해야 할 질환들이 몇 가지가 있다. 슬개골 탈구, 안구 건조증과 같은 안구 문제, 비만, 충격으로 인한 뼈 골절, 머리에 굳어지지 않은 뼈 구멍인 천문 등이 있다. 천문의 경우는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머리 부분에 외상이 발생하기가 쉽고 또 수두증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