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2. 4. 19:12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와 헷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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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구별법

많은 사람들이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생김새와 헐 패턴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조금만 관심 있게 쳐다보게 된다면 누구든지 쉽게 구분을 할 수 견종입니다. 대체적으로 쉽게 구분을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뭔가 밝고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말라뮤트라고 보면 되고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면 허스키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는 허스키는 의외로 매서운 눈빛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변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가닥 하는 투견처럼 보여서 허스키가 투견 출신의 견종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녀석은 외모 때문에 투견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사실 투견이 아니라고 해도 제법 사나운 측에 속하는 녀석입니다. 실제로 맹견에게 물려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만든 외국 커뮤니티
도그 바이트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람을 죽이는 견종 중에서는 허스키가 5위를 차지하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허스키가 사람을 공격했다 라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아서 대부분은 온순하고 착하다고만 알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허스키는 절대적으로 사람에게 순한 편은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사육 환경에 문제가 있다거나 광견병에 걸린다거나 하는 문제를 당한 허스키는 마냥 착하고 순하다고 보장을 할 수가 없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애초에 천사견이라고 불리는 골든 레트리버라고 하더라도 열악한 환경에서 이상한 사람이 견종을 키우게 된다면 사람을 공격하고 죽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허스키의 탄생 및 특징

시베리안 허스키는 러시아에 위치한 시베리아에 동북쪽 끝에 있는 추코트카에서 태어나고 길러지게 되었던 견종입니다.
그곳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는 썰매를 끌면서 인간을 도와줬는데 이 때문에 태생 자체가 워낙에 힘이 강력한 견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자신도 모르게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많아서 그것을 다 알고 사고를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들을 무조건 경계하고 싶고 공격적인 개들에 비하면 상당히 순진하고 착하다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경호견 또는 경비견으로 부적합합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길러졌다고 말했지만 시베리안 허스키는 러시아와 미국에서 허스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견종이 3000년 전에 유목 생활에서 썰매를 끄는 역할을 했던 견종이고 묵동 아시아 어느 부족에 의해서 발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인들이 자기 견종이라고 우기는 이유가 알래스카에 골드러시 기간 동안에는 많은 개썰매 경주 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개 썰매 대회는 개들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인간들의 유희를 목적으로도 많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회에서 가장 두각을 내보였던 팀이 디프테리아라는 팀이 있었는데 이 팀의 전설적인 일화로 인해서 미국인들에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전염병으로 인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놈이라는 지역에서 죽을뻔했는데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뚫고 무려 340마일을 달려가서 혈청을 전달을 해야 했는데 이때 큰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시베리안 허스키였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340마일은 대략적으로 550km가 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이가 대략 325km니깐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 예상이 될 겁니다. 이러한 혈청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던 허스키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허스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특히 미국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개들을 기르기 위해서 영화가 제작이 되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영화 '발토'라고 불리는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고 영화는 흥행을 하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대부분이 가족 반려견으로 사랑을 받지만 많은 허스키들은 여전히 다양한 나라에서 썰매를 끌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착하다고 볼 수가 있는 모습은 사람에게만 한정적으로 그럴 뿐이고 다른 동물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산책 중에 만나게 되는 모든 동물들 중에서 자기랑 같은 견종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사냥감으로 인식을 하면서 사냥을 시도하는 개체들도 상당히 많고 공격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개들한테는 신사적으로 하고 착한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기본 덩치 자체가 크고 험하게 노는 것을 좋아하고 체력과 힘이 좋기에 소형견과 함께 있을 경우에는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견종입니다. 물론 개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가 상당히 적다고 볼 수가 있지만 애초에 한 덩치 하는지라 덩치가 작고 자기 방어 기질이 높은 포메나 치와와 등에게 접근했을 때 포메나 치와와가 허스키에게 경계를 하거나 으르렁 거리게 된다면
시베리안 허스키도 덩달아서 흥분을 하게 되고 투견장이 열리게 될 겁니다. 그리고 순한 개인 것과는 별개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스키를 데리고 애견카페나 산책을 할 때에는 허스키가 있다면 주의 깊게 보면서 항상 조심해 주는 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2017년 8월 28일에 노원역 애견호텔 독 마더에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다른 주인이 맡겨놓은 비숑 프리제를 물어 죽여서 엄청난 파장을 줬던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허스키입니다. 허스키는 바닥에서 몸까지 50~56cm까지 성장을 하게 되고 평균적으로는 20~27kg까지 성장을 하는 중형견이지만 간혹 허스키 중에서 더 사이즈가 큰 녀석들 중에서는 무려 30kg이 넘어가는 허스키들도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베리안 허스키는 호기심이 감당하기 정도로 많은 개체들이 있고 집을 중요시한다기보다는 자신의 영역권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뛰어놀다가 대충 여기저기서 퍼질러서 자다가 배고프면 밥이나 먹으면 그만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세상 편하게 사는 동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 녀석은 산책을 하는 도중에 개를 제외한 모든 동물들을 사냥감으로 인식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간혹 강아지가 갑자기 뛰쳐나가는 다음에 목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산책하다가 목줄이 풀리는 경우에는 처음에는 사람 보고 달려갔다가 길고양이 보고 달려갔다가 보행 중에 어린이를 보고 달려갔다가 나비나 비둘기를 쫓아가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만약 허스키가 목줄이 풀려서 달리고 있는 허스키를 본다면 나는 간다 하고 한 번 질러서 시베리안 허스키의 관심을 끌고 자신이 키우는 허스키가 자기를 따라오게 유도를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보호자가 달려서 절대로 잡을 수 있는 견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넓은 장소에서 꾸준한 리콜 훈련이 중요하고 궁극적으로는 공원에서도 뛰놀다가 올 정도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물론 훈련이 잘 된 허스키라고 하더라도 호기심이 뛰어나가게 된다면 주인이 불러도 오지 않는 허스키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허스키는 호기심이 많고 고집도 매우 강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반드시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인 입장에서는 우울해질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 이 견종을 키우는 주인은 항상 부지런하고 텐션이 높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허스키에게만 한정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중대형 견들이 그렇듯이 산책도 필수로 매일 해야 합니다. 이는 많은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사실로써 순한 것으로 알려진 개들 중에서는 사실상 가장 기르기 쉬운 견종이 아니라 가장 기르기 어려운 종이므로 분양을 하기 전에는 여러 군데에서 알아보고 공부하고 분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허스키는 늑대와 정말 가까운 견종에 속합니다. 어떻게 보면 개보다는 늑대에 더 가깝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늑대의 형상이 이 남아 있는 골격과 외모가 있고 특유의 홍채와 동공의 형상이
되게 무서운 눈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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