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2. 5. 20:16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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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그레이하운드의 역사

그레이하운드는 빠르게 달리기 위해 매끈하고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목과 머리는 길고 특유의 장미 모양 귀는 개가 안정을 취할 때 목에 붙어 있지만 집중을 할 때면 앞으로 뻗거나 쫑긋 스게 됩니다. 엉덩이는 곡선을 그리며 가슴은 깊고 허리는 가느다랗기에 마니아층이 두꺼운 견종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하운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인데 초기 동굴 벽화가 그려진 8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그레이하운드의 원형은 무려 수천 년 전 중동 지방이나 이집트에서 유사한 개를 길렀을 것이라고 추측되는데 이 이집트에서 살던 그레이하운드를 당시에 페니키아 인들의 무역 루트를 타고 지중해 지방으로 퍼진 끝에 10세기에 영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후에 많은 반려인들이 키우게 되면서 현재의 그레이 하운드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가장 빠른 개

그레이 하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가장 빠른 견종이라는 것입니다. 그 때문인지 그레이 하운드는 몇 천 년 동안 사냥감을 앞질러서 사냥하도록 길러졌습니다. 개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그레이하운드는 최고속도 70km 이상에 속도를 달리기도 합니다. 매우 우아하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며 쉽게 조종하고 사냥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미리 움직여서 잡을 수 있는 지능까지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예측이 가능한 이유는 드물게 개 중에서는 눈이 좋은 편에 속하는데 사냥 시에도 후각을 이용하기보다는 시각을 주로 사용해서 사냥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각이 좋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동물을 보고 추격하고 잡는 것에는 능숙하지만 냄새를 따라서 추적하는 일은 정말 못하기 때문에 그레이 하운드를 데리고 사냥을 갈 때에는 항상 냄새를 잘 맡는 개를 별도로 데리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한 그레이하운드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교배와 훈련을 신경을 쓰게 되고 현재 그레이하운드는 가장 똑똑하고 다정한 반려견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견종이지만 의외로 아파트 주거 양식에 알맞다고 볼 수 있는데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에 늘어지는 것을 좋아하고 잘 짖는 편도 아니며 속도는 빠르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단거리 선수라서 그렇게 많은 양의 운동량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미용도 딱히 필요가 없고 털이 짧아서 목욕도 시키기 편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변종 중 하나입니다.

마약 흡입

가끔 tv에서 강아지 경주 대회를 하는 걸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단연 그 대회에서는 파운드 계열이 가장 많이 나오게 되죠. 이러한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중 미국 플로리다 주를 포함한 몇몇 주에서는 그레이 하운드 경주 대회를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들에 고발과 온갖 비난 속에서도 대회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레이하운드 대회에서 우승을 하려고 실제로 대회에 참가한 12마리의 그레이하운드의 몸에서 '벤조일에크코닌'이라고 하는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 '벤조일에크코닌'이라고 하는 성분은 흔히 우리가 영화에서 자주 본 마약 중 하나인 코카인을 흡입했을 때 체내에 남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검출이 됐냐면 2017년 오렌지 파크 트랙에서 대회가 열렸는데 이날 대회의 우승견은 '플리카'라고 불리는 그레이하운드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169번의 경주에 참가한 전문 견 주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승 이후 약물 검사에서 '플리카'는 코카인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됐는데 이것은 트레이너가 그레이 하운드를 더욱더 빨리 달리게 하기 위해서 먹인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본 당시 플로리다 지부장인 '케이티 맥폴'은 이것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그레이하운드 약물 스캔들이라고 표현했고 플로리다의 경주견 트랙에서는 사흘마다 그레이 하운드 1마리가 죽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 내에서 경주견 업계에서 약물은 이미 널리 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암컷 그레이하운드 같은 경우에는 발정을 늦추기 위해서 2주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 이 또한 발정 나면 제대로 경주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았다고 합니다. 이를 금지하는 법안이 최근에 플로리다 주에서 제정됐지만 아직 통과하지는 못했고 거기에다가 경 주견 들은 좁은 우리에 갇혀서 매일 약 20시간을 지내는 등 동물 학대가 심한 상황임에도 여전히 대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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