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배경
라사 압소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래된 고대의 견종으로 과거 티베트에서 티베탄 테리어와 같은 목축견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티베탄 테리어를 개량해서 만든 견종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이 라사 압소라고 불리는 견종이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티베트의 주 된 종교가 불교로 개종을 하게 됨으로써 라사 압소는 확실하게 티베트에서 인정을 받는 품종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티베트에서 이러한 라사 압소를 인정하게 된 이유로는 여러 가지 종교적인 의미가 함축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일단 부처님께서는 죽은 자를 다스리는 사자에 대한 권능을 가졌고 이에 라사 압소는 풍성한 털과 머리털에 사자 같은 색깔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시에는 죽은 자를 안내하는 사자견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적인 의미로 한 개가 더 있는데 라마스라고 불리는 티베트의 성직자는 종교적인 생활을 하다가 종교적인 깨달음을 얻게 되면 도착하는 너바나에 도착하지 않으면 라사 압소로 환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라사 압소의 이름의 뜻은 티베트어로 압소는 염소라는 뜻을 라사는 짖는 변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성직자 중에서 가장 큰 권위자 중 하나인 달라이 라마는 라사 압소를 반려견으로 키울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방문해줬던 영예로운 손님들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티베트에서 키웠던 라사 압소는 달라이 라마로 인해서 전 세계로 퍼졌고 그러한 과정에서 중국으로 넘어가서 개량을 해서 만든 품종이 시츄 또는 페키니즈가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라사 압소가 처음 유럽과 북미에 도착을 하게 되었을 때는 시츄와 티베탄 테리어와 교배된 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이 있었지만 1930년대가 되어서 품종이 분리가 되었고 표준적으로 구별하게 되었습니다.
탄생 및 의미
티베트에서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라사 압소는 서양에는 동양의 역사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으므로 극동지역 개들의 기원 또한 대략적으로 밖에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티베트의 털이 덥수룩한 목양견이었던 티베트 산 테리어가 다른 수많은 견종들의 기반이 되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거대증의 자연선택으로 오래전 커다란 늑대개들로부터 티베탄 마스티프가 생겨났으며 티베탄 테리어 중 작은 단두종의 자연교배로 생기게 된 녀석들 중에서 주둥이가 짧고 키가 작으며 굵은 다리를 가진 견종이 탄생했는데 그 결과로 현재의 라사 압소라고 불리는 견종이 생겨나게 됩니다. 작고 털이 많은 라사 압소는 대략적으로 BC 8세기경에도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렇게 과거부터 탄생한 라사 압소는 신성한 개들로써 행운의 마스코트나 감사의 선물로 손님들에게 선사가 되었고 이들은 정보견으로서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역할 및 성격
라사 압소의 이름에서 라사는 사자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티베트 귀족들의 집안과 라마 사원의 장식물로 많이 키우게 됩니다. 물론 이 작은 개에게 경비견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기도 했지만 라사 압소의 강한 경계심과 날카롭게 짖는 소리를 보아서 라사 압소는 이러한 경비견의 역할을 잘 해내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귀여운 체구와 집을 잘 지키는 모습으로 인해서 현재에는 여라 나라에서 인기 있는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이 개는 토이처럼 작지는 않지만 라사 압소의 작은 체구는 놀라운 신체능력과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판단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라사 압소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다양한 기후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너무나 뛰어나서 감탄을 잃지 않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라사 압소의 성격은 명량, 쾌활하고 영리한 면이 존재하고 있지만 궁중과 사원에서 좋은 대우를 받던 혈통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냉정하고 새침을 떠는 경향이 심하게 있는 견종입니다. 라사 압소는 즐겁고 고집스러운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측근들 외에 낯선 사람들에게는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에다가 훈련을 받거나 간섭을 받는 것을 싫어하고 경계심이 많아서 헛짖음이 상당히 많은 견종이기 때문에 국내와 같은 문화에서는 어울리는 견종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은 다른 소형견에 비해서 매우 심한 것은 아니고 실내에서 한가족처럼 지내며 애정과 엄함을 잘 조화를 시켜서 당근과 채찍을 알맞게 주는 것이 중요한 견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라사 압소의 특징 및 유전병
라사 압소는 턱수염이 길고 얼굴 전체가 털로 덮여서 눈과 귀를 가릴 정도입니다. 특히 목 주위에도 사자와 같은 갈기가 풍부한 장식털이 존재하고 꼬리는 높은 위치에 있어서 장식 털로 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얼굴의 주둥이는 곧게 앞쪽으로 나와있으며 코는 검고 콧등은 모나지 않으며 길이는 4cm 정도의 길이를 보여줍니다. 털 색상들은 황금색, 검은색, 벌꿀색, 희색, 모래색, 흰색, 갈색 등 다양한 여러 가지의 색깔이 존재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견종이라고 보기 어려운 느낌을 주면서 키우는 사람들이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신기한 견종입니다. 소형견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상당히 작은 체구인데 바닥에서 몸까지 25~28cm, 최대 체중은 8kg까지 성장을 합니다. 라사 압소의 늑골은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의외로 다리가 부실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다리에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뛰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두 발로 서서 사람에게 안 길려는듯한 모습을 못하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산책을 꾸준히 나가고 적당한 다리 근육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 이유로는 근육으로 인해서 관절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사 압소의 특성상 눈 질환에 걸리기가 쉬운데 주기적으로 눈물 관리를 해주며 눈을 보면서 눈에 염증은 없는지 붉은 기운은 없는지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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