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1. 21. 20:58

몰티즈 국내 1위 인기 견종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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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즈

몰티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몰티즈는 지중해의 몰타 섬이 몰티즈의  고향이라고 한다. 몰타 섬은 페니키아의 식민지였는데, 이 시기에 발달된 해상무역 문화의 영향을 받아 몰티즈가 이탈리아와 유럽, 북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작고 귀여운 외모 때문에 귀부인들의 반려견으로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견종들은 사냥에 활용되거나 서커스에 동원되기도 하였지만 몰티즈는 다른 목적 없이 사람들의 반려견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몰티즈의 몸길이는 20~25cm이며, 몸무게는 2~4kg 정도라고 한다. 3~6kg 이상 되는 거대 몰티즈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털 관리와 특징

털이 안 빠지는 소형견에 속하지만 관리하는 부분은 비교적 쉬운 편이 아니다. 털을 짧게 잘라놓는다면 크게 문제 되진 않지만 털을 길게 길러서 키우게 된다면 매일같이 빗질을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털이 엉키거나 귀가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관리해주지 않으면 귓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 또한 몰티즈의 털은 흰색이라 오염 가능성이 높다. 몰티즈의 눈가와 입가에는 갈색 눈물자국이 많이 보일 수 있는데, 눈가의 눈물도 잘 닦아주고 입도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눈가에 있는 털의 길이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털이 길어지면 눈을 찌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몰티즈는 유전적으로 눈 관련 질환을 안고 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더 신경 써줘야 한다. 소형견이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에 모두 취약해서 키울 때 생각보다 애로 사항이 많다. 몰티즈는 크기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다. 체력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하루에 1번 이상, 30분~1시간씩 산책은 꼭 해주는 것이 좋다. 산책을 못 나가는 상황이라면 집안에서 공놀이, 터그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한다.

성격 및 주의할 점

활발하고 눈치가 빨라 주인의 마음을 잘 감지하는 편이다.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며 고집이 있는 견종이다. 자기주장이 강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출하는 편이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달성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 집안이 난장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에 보호자가 매우 힘들어질 수도 있다. 집안에서는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을 비롯한 반려견 교육은 쉽게 할 수 있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낯선 사람에게는 낯 가람이 심한 편이지만 자신의 가족,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보니 집에 혼자 있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만약에 보호자가 장시간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외출 전 산책을 한번 꼭 시킨 뒤에 집을 비우거나 장난감을 많이 놔두고 가야 한다. 성격이 예민하여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심하게 짖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견이 되기 전에 여러 가지 소리를 다양하게 들려주며 교육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몰티즈는 자기 방어 성향이 강하고 질투심도 강하다.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입질을 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슬개골이 약해 두 발로 서있거나 격하게 뛰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높은 침대나 소파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훈련시키고 계단 등을 놓아주어 예방해야 한다.  또한 눈물샘이 넘치는 '유루증'이 생길 수도 있다. 유루증이 발생한 몰티즈의 경우 눈 주위에 박테리아가 번식해 눈 아래 털이 쉽게 붉어진다. 계속 방치해두면 털에서 세균이 번식해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몰티즈의 눈은 크기 때문에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눈물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비정상적인 신체 작용이며 자연적 현상이 아니다. 실제로 유루증 유전병이 없는 견종들은 평생 눈물자국 문제를 겪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이첨 판 폐쇄부전'이라는 심장질환도 있는데, 이첨 판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을 일컫는 말이다. 이 판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병에 걸리게 되면 판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심장이 팽창하게 된다. 숨 쉴 때마다 컥컥거리는 등, 호흡이 힘들어하면 즉시 동물병원에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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