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1. 20. 23:45

미니어처 슈나우저 3대 악마견 선택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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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슈나우저

유래 및 외모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독일이 원산지이며 독일어로 '주둥이'를 뜻하는 '슈나우즈'에서 품종명이 유래되었다. 농장에서 일하는 다목적 견인 스탠더드 슈나우저를 농장의 쥐와 짐승을 잡는 테리어와 같은 크기의 개로 만들기 위해 크기가 작은 품종들과 교배시켜 19세기 말에 탄생한 품종이다. 몸길이는 30~36cm이며 몸무게는 5~9kg 정도의 소형 견종에 해당된다. 수명은 12~15년이다. 털 색상은 검은색과 회색, 흰색으로 이루어진 솔트 앤 페퍼, 검은색과 흰색이 뚜렷한 블랙 앤 실버, 순 검은색인 솔리드 블랙 3종으로 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색상은 솔트 앤 페퍼이며 검정 또는 진한 회색 바탕에 얼굴, 가슴, 다리 등에 은색 털이 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간혹 전체가 검은색인 경우도 있다. 눈은 어두운 갈색을 띠며 작고 움푹하게 패어 있다. 귀는 작고 v자 모양이며 머리 쪽으로 접혀 있지만 끝을 뾰족하게 잘라 직립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꼬리는 위를 향하고 아래로 처지는데 짧게 자르기도 한다. 털은 거의 빠지지 않는 견종이기도 하며, 튼튼하고 병 걸릴 위험도 없어서 애완견으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겉 털은 철사처럼 뻣뻣하고 속 털은 촘촘하며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고 거친 편이다. 손질하지 않으면 털이 엉킬 수 있어, 긴 수염, 다리의 장식 털로 포인트를 주는 미용을 하면 이쁠 것이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털갈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털 빠짐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털은 계속 자라는 편이라 1~2달에 한번 정도 미용이 필요하다.

3대 악마견 이유?

너무나도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3대 악마견 3위에 들어가 있다. 왕성한 호기심만큼 일단 뭐든 물어뜯고 보는 버릇이 있다. 다른 개들도 수렵 본능이 있어 물어뜯는 본능이 있다지만 슈나우저는 눈에 보이는 건 다 물어뜯는지라 모든 게 개껌인 줄 안다. 커다란 뼈를 줘도 치악력이 워낙 강해 하루 만에 박살내고 뼛가루를 집안 전체에 뿌려놓는다. 미칠듯한 물어뜯는 버릇으로 이것 하나로 악마견 3위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특성은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면 집을 어지럽히는 행동을 확실히 줄어든다고 하니 산책이나 놀이는 꼭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집에서 물거나 뜯을 수 있는 장난감이나 개껌들을 여러 개 장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행동은 어릴 때 훈련을 통해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고 하니 교육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성격은 매우 활발하다. 쾌활한 성격과 함께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지능도 꽤 높은 편이다. 경비견으로도 길러졌던 견종이기 때문에 보호자를 잘 따르고 충성심이 높지만 낯선 소리, 사람, 사물에 대해 큰 경계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새로운 낯선 자극에 민감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해 심한 짖음이 있을 수 있지만 초기에 충분한 사회화 교육을 한다면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

몸이 튼튼하고 귀엽다는 특징 때문에 많이 사랑받는 종이지만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는 치명적인 유전병을 가지고 있다. 이게 무슨 병이냐면 망막의 작동이 손실되고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유전인 경우가 많으며 갈수록 시력이 떨어져 결국엔 실명이 되는 병이다. 조기형의 경우 생후 몇 개월~ 2세 사이에 발병하고 늦게 발병이 된다면 4~6세 정도의 나이부터 서서히 시각 장애가 나타난다. 또한 진행성 망막 위축증에 걸리게 되면 백내장과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어 눈의 통증과 염증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발병이 된다면 야맹증 증상 먼저 나타나게 되는데, 증상은 어두워지면 물체에 잘 부딪히며 어두운 장소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발병이 더 진행이 되면 밝은 때도 물체에 부딪히며 밥그릇 위치를 잘 못 찾고, 벽에 자꾸 머리를 박을 것이다. 진행성 망막 위축증에 걸리게 되면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후각이나 청각만으로 지금까지 하던 대로 생활이 가능해 발병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확실한 치료방법은 아직 없어 약물치료를 통해 망막의 변성을 늦추는 정도인에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는 시력이 떨어지는 애견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케어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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