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1. 20. 22:40

요크셔테리어 외모, 성격 및 키우실때 알아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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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의 역사 및 외모

영국의 요크셔 지방에서 쥐를 잡기 위해 사육하던 개를 소형 화 시킨 것이며 옛 견종인 블랙 앤 탄 테리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빅토리아 시대 말에는 영국 귀족 여성들의 무릎에 앉히는 작은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았다. 19세기 중반까지 스코틀랜드 노동자들이 쥐를 잡기 위해 기르던 강아지라고 하며 1870년대에 요크셔테리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 목적은 작은 동물들을 잡기 위해 사육한 목적이 강했지만 점점 일반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해 도그쇼에서 선보이게 되었고 후에 귀족 여성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어 인기를 끌며 반려견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게 되었다.

몸길이는 18~20cm이고, 개량하기 전 몸무게는 5~6kg이었지만 개량을 거듭하며 평균 2~3kg의 초소형견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기도 상당히 많아지게 되었다. 요크셔테리어의 털색은 태어나서 어릴 적에는 검은색이 가장 많으며 얼굴이나 귀, 다리 쪽에 갈색 털을 가지고 있다. 성견이 되면서 점차 검은색이 사라지며 옅은 색 또는 은색으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털 길이는 길고 완벽한 직선이며, 물결 모양이나 꼬임은 없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크고 동그란 눈이 매력적이다. 귀는 v자 모양이며 위로 똑바로 펴져있다. 털은 굉장히 적게 빠지는 편이라 키우실 때 하나의 장점이라고 한다. 수명은 보통 13~15년. 사랑을 듬뿍듬뿍 주며 관리를 잘하면 20년 가까이 사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요크셔테리어 성격 및 관리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앙칼지고 성격도 제법 있는 편이고, 큰 개를 보고도 겁먹지 않고 덤비기도 하고 작은 동물들을 보며 날뛰는 모습도 나타날 수도 있다. 좋게 말하면 조용함 뒤에 끈기 있고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지만 일하는 품종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호기심도 많고 활동적이며 적절한 산책이 필요하다. 또한, 지능이 높아 훈련이 쉽게 이뤄지면 정말로 좋겠지만 까칠하고 고집이 세서 훈련이 약간 어렵다고 한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반복 훈련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사고뭉치가 아니라 착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주인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힘들어 할 수 있으며 주인의 행동 및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도가 좋고, 주인과 함께라면 어딜 가든 별로 불안해하지 않으며 크기도 작아서 데리기 다니기도 좋아 여행할 때 좋은 동반자가 된다. 하지만 주인 외에 낯선 사람을 보면 엄청 짖어댈 수 있어 손님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방에 격리하는 것이 좋다. 요크셔테리어는 털이 직모라서 털이 길어지면 쉽게 엉키는 특성 때문에 빗을 사용해서 부지런하게 빗질을 해줘야 엉키지 않고 피부병 발생들을 줄일 수 있다. 체격 높이보다도 더 길어지다 보니 바닥에 이물질들이 쉽게 붙을 수도 있어서 미용을 자주 해줘야 한다. 입 부분이 짧다 보니 주변 털들이 눈을 찔러서 눈물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짧게 잘라 관리해주길 바란다.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요크셔테리어의 경우 뼈가 약하므로 슬개골 탈구에 주의를 해줘야 한다. 작은 체구에 뼈가 약한 편이니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거나 계단을 놓아 이용시키게 하거나 수영이나 평지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워 관절을 보호해주시는 게 좋다. 슬개골이 빠지게 되면 걷는 자세도 불안정해 보이고 걷다가 한쪽 발을 드는 행동을 자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체내의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저혈당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도 있다. 저혈당 증상으로는 어지로 움 증을 느끼며 비틀거리며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발작이나 혈압상승 등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한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다양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둔감화 교육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강한 품종이기 때문에 산책은 최소 30분씩 시켜주길 바란다. 산책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집안에서라도 공놀이나 인형놀이 등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놀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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