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모든 것 / / 2022. 11. 21. 01:15

포메라니안 종류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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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유래 및 외모

포메라니안의 원산지는 독일이며 지금은 작은 애완견이지만 북국에서 썰매를 끌던 개들의 후손으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큰 편이었다. 포메라니안의 이름의 유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열심히 소형화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다.  스피츠 계열에 속하는 견종이며 소형화가 계속 이루어지면서 3kg 이하의 새로운 품종으로 재분류하게 되었다. 사모예드, 스피츠와의 사촌뻘이다 보니 비슷한 면이 많은데 스피츠는 중, 소형견 급이다 보니 새끼일 때 헷갈리는 일이 많다. 성견이 된 상태에서는 품종 간의 크기 차이가 나는데 포메라니안은 최대 3kg까지 자라는 반면에 스피츠는 보통 5~10kg 정도이다. 포메라니안은 스피츠 계열 중에서 제일 작은 초소형견이며, 아주 풍성한 이중 모가 가장 큰 특징이다. 풍성한 모량과 기다란 털을 가지고 있어 털이 엄청나게 빠지는 편이다. 빗질을 매일 꼼꼼히 해주지 않는다면 집안에 털이 흩날리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분, 기관지가 안 좋거나 비염,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입양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포메라니안들은 생후 30일을 전후로 귀가 선다. 애견샵에 있는 강아지 중에서 포메라니안처럼 생겼지만 귀가 접힌 강아지가 있다면 믹스견일 확률이 매우 높다. 몸길이는 13~23cm 선이고 일반적으로 몸무게는 1.8~2.7kg 미만이다. 그 이상이면 작은 스피츠라고 불려진다. 수명은 평균 14~16년으로 예측하고 있다.

 

포메라니안의 종류와 성격

모색에 따라 화이트, 크림, 브라운, 오렌지, 블랙파티, 블랙탄 무늬 다양하게 나뉜다. 여러 색이 인정되고 있긴 하지만 갈색이 기준점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갈색빛을 가지고 있는 견종들이 포메라니안에 제일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 화이트 털을 가진 포메라니안은 갈색 종에 비해 매우 희귀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흰색이 가장 많이 보이는 이유는 흰색이 더 예쁘다고 개량을 워낙 많이 시켰기 때문이다. 성격은 활발하고 발랄하며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독립성이 강한 편이라 그로 인해 자기를 귀찮게 하는 상황을 상당히 싫어할 수 있다. 분리불안증이 생길 가능성은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외출에 다녀온 가족들을 반기기보단 시크하고 새침데기 같은 성격이다. 성격이 조금 이상함에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연 외모 덕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겠다. 작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이어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도 좋아하며 산책하는 것도 즐거워한다. 하지만 자기 물건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해 함부로 만지려고 하면 무는 경우가 있으며 다른 강아지들을 공격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겁이 많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하는 게 좋으며, 짖음도 심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소리 둔감화 교육을 함께 하며 양육을 하면 좋겠다. 배변 훈련은 아주 무난하다. 여러 애완 견종 중에서도 배변 훈련이 쉽고 빠른 편이다. 이는 스피츠 계열의 본능 때문인데 자신의 배변으로 적들이 자신의 존재를 파악하고 위협을 해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배변을 가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미용 주기와 조심해야 할 점

포메라니안은 워낙 깔끔을 떠는 성격이라 자기 몸에 지저분한 것을 묻히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목욕 주기는 한 달에 한 번씩만 해줘도 상관은 없는데 매일 같이 털 정돈을 해줘야 한다. 미용을 할 때에는 이발기를 이용하여 털을 잘라버리게 되면 자른 부위의 털이 자라나지 않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가위컷으로 잘라줘야 하는데 가위컷을 하더라도 너무 짧게 하는 것도 안되니 주의해야 한다. 워낙 덩치가 작고 뼈대가 가늘어 골절이나 관절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슬개골 탈구에도 유의해야 하므로 어릴 때부터 강아지 매트 및 계단을 설치하고 관절에 좋은 사료와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선천적으로 뼈가 안 좋기 때문에 이빨 역시 무척 약하고 굉장히 쉽게 상한다. 중년견이 지나면 멀쩡히 사료를 먹다가 생이빨이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충치가 전혀 없음에도 선천적으로 이빨 뼈가 약해서 흔들리다가 빠지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보호자들은 양치를 시키는 것으로 관리를 다했다고 여기지만,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포메라니안이라면 딱딱한 개껌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에 치아가 좋지 않다면 건식 사료에 물을 섞어서 주거나 습식 사료를 먹이는 것도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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